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50% 철강 관세 기계류 등으로 확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으로 국내 관련 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 중견 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분기 술집 매출, 1년 새 9.2% 감소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술집 매출이 1년 전보다 9.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래방, 피시방 등 여가 관련 업종(-8.3%)의 매출 부진도 나타났는데요.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은 약 4,507만 원으로 1분기보다는 7.9% 늘었지만, 1년 전보단 0.8% 감소했습니다.
HMM, 2조 원 규모 자사주 공개 매수에 급등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HMM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8.14% 오른 2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HMM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조 원이 넘는 자사주 8,180만 1,526주를 공개 매수한 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결과인데요. 한편, 공개 매수 가격은 직전 거래일 종가인 2만 2,100원보다 19%가량 높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규정 개정 예고
한국거래소가 증권사별로 여러 계좌를 개설하고 불공정거래에 악용하는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시장감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거래소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 등은 시장감시 관련 자료를 제출할 의무를 지닌다는 조항을 신설한 건데요. 거래소 측은 “현행 계좌 기반의 시장감시 시스템을 계좌식별정보와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를 결합한 개인기반 시장감시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평당 2천만 원 돌파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 가격이 616만 3천 원으로 전월 대비 4.55%, 전년 동월 대비 8.48%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1,374만 5천 원으로 전월 대비 1.39% 하락했으며, 수도권 전체로는 전월 대비 0.28% 내렸는데요. 한편, 부산과 강원의 일부 고가 단지 분양 가격이 반영됨에 따라 전국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균 2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쉬었음 청년에 따른 경제적 비용, 5년간 53조 원
구직 활동도, 일할 의사도 없는 '쉬었음' 청년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연평균 10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미숙 창원대 교수에게 의뢰한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비용 추정'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3년 '쉬었음' 청년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총 53조 3,998억원으로 추정됐는데요. 고학력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경제적 비용도 2019년 8.9조 원에서 2023년 11.5조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