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포용, 생산적 금융 전환 집중…금감원과 원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 자리에서 포용금융 강화, 생산적 금융 전환, 금융시장 활성화, 가계부채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부동산과 예금대출 중심의 금융 구조를 국가 경제 부가가치 창출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며, 금감원과는 금융산업 발전과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원팀’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과격한 인물 아냐…시장 불안 조성 안 할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직후 자신이 “의외로 과격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시장 불안을 초래할 행동은 당장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중소, 벤처기업 지원, AI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 육성, 주가조작 엄벌, 부동산 PF 부실 정리, 가계부채 총량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는데요.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처 업무체계 혁신과 감독, 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6개월 만에 KRX 거래대금 절반 돌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 6개월 만에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이 한국거래소(KRX)의 50%를 넘어섰습니다. 8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2,446억 원으로 KRX(16조2,278억 원)의 50.8%에 달하며, 거래량 점유율은 3월 3.8%에서 8월 33.7%로 급등했는데요. 다만 9월부터 적용되는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 15% 초과 금지’ 규제로 거래량 조절 가능성이 있어, 넥스트레이드 측은 금융당국과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CU, GS25 제치고 편의점 매출 1위
2025년 2분기 편의점 매출 1위가 GS25에서 CU로 바뀌었습니다. CU의 2분기 매출은 2조 2,383억 원으로, GS25의 2조 2,257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2020년부터 점포 수와 영업이익 규모 면에서 GS25를 앞질렀던 CU가 2025년 2분기 매출 순위까지 역전하며 편의점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xAI 공동 창업자, xAI 퇴사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설립했던 이고르 바부슈킨이 2025년 8월 13일(현지 시각) xAI에서 퇴사했습니다. 바부슈킨은 xAI 창업 초기부터 일론 머스크와 함께 AI와 미래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인류를 발전시키는 AI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바부슈킨은 AI 안전 연구를 지원하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AI 및 에이전틱 시스템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바부슈킨 벤처스'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국내 출시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2025년 8월 14일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한국릴리는 출시 초기 직접 판매 방식을 택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업체를 통해 8월 20일부터 마운자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한편,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는 8월 14일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가격을 최저 10%대에서 최고 42%까지 인하하며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