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국-베트남 1,500억 달러 교역 달성 노력”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천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분야 공동 연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콘텐츠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피, 3200대 약보합 마감
11일, 코스피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중 ‘관세 휴전’ 만료 시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전일 대비 0.10% 내린 3,206.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한화오션(-9.09%), KB금융(-0.70%) 등이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4.09%), 두산에너빌리티(4.52%) 등은 상승했는데요. 증시 관련 국내 세제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입법 예고 시한인 14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컬리, 올 상반기 영업이익 첫 흑자
컬리가 올해 상반기 31억 원의 영업을 내며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컬리는 "올해 상반기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컬리의 주력 사업군인 식품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11.5% 늘었고, 뷰티컬리 또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수요가 지속되면서 고른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KT, 2분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1조 148억 원을 기록하면서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KT는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 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유선 사업 매출도 1.4% 늘었습니다.
예스24, 두 차례 랜섬웨어 공격 표적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해킹당한지 두 달 만에 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습니다. 예스 24는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약 7시간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는데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 당시 공격자들의 협박에 굴복해 가상자산을 지불하면서 해킹 집단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단 비판이 나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외국인 주택매입 규제 검토 지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실거주하지 않은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와 감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비거주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이 부동산 시장 왜곡과 내국인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서울시는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취득 제한과 사전 승인제 등을 상호 주의를 바탕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