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1.6% 상승
5일,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해 3,198.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 악화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1% 넘게 오르자 덩달아 상승한 건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13%)와 LG에너지솔루션(2.93%), POSCO홀딩스(2.76%) 등 이차전지주, KB금융(3.69%)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주주 기준 공방 계속
5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인 대주주 기준을 놓고 당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이건 세금 얼마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방향성 내지 이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하며 대주주 기준 완화를 요구했는데요. 반면,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대주주 기준을 낮췄다고 주가가 떨어졌거나 올랐거나, 이런 상관관계는 사실 있지 않다”라며 대주주 기준 강화로 주가가 폭락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 2,57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8.4% 증가한 2,5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철도와 방산 분야의 고른 해외 수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는데요. 2분기 수주 잔고 역시 역대 최대치인 21조 6,368억 원으로, 이달 초 계약한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은 3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왓챠, 결국 기업회생 절차 개시
지난 4일, 국내 OTT 기업 왓챠가 결국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법원의 관리 아래 구조조정과 채무 조정을 추진하게 되며, 기존 경영진 중 박태훈 대표이사가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됐는데요. 왓챠는 작년에 매출 338억 원, 영업손실 18억 4,600만 원을 기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907억 원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GI서울보증, “정보 유출 정황없다”
5일,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13.2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건데요. SGI서울보증은 민감정보 유출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구글, 국내 위성사진 ‘가림 처리’ 구매 검토
5일, 구글이 정부의 정밀 지도 반출 결정을 앞두고 보안 우려를 감안해 가림 처리된 국내 위성 사진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구글은 2011년과 2016년 구글 지도 내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보안시설 정보가 담긴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두면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불허했는데요. 정부는 오는 8일 관계 협의체 회의를 열어 구글의 1대 5천 지도 국외 반출 요건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