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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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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7-28 17:39

코스피, 3,200선 회복하며 상승세 유지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3,209.52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200선을 회복했는데요. 반면, 한미 협상 과정 중 미군의 군산조선소 활용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소비주로 분류되는 하이브(-1.95%), 아모레퍼시픽(-2.24%) 등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조선주, 한미 무역협상 핵심 카드로 등장하면서 급등

28일,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의 주요 의제로 언급되면서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8.44% 오른 9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HJ중공업(4.98%), HD현대중공업(4.50%) 등도 함께 올랐는데요.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제안에 이어 군산항에 미 해군 MRO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꺼내 들었다는 것도 조선주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금융주, 이 대통령 ‘이자놀이’ 비판에 하락세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을 향해 “이자놀이에 매달리지 말라”라며 비판한 가운데, 금융주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28일,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6.99% 내린 11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신한지주(-5.62%), 하나금융지주(-8.86%) 등 다른 은행주도 일제히 내렸는데요. 여기에 증권거래세율 일부 인상, 대주주 양도소득세 강화 등이 포함된 세제 개편안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금융주 매도세를 자극했습니다.

 

호텔신라, 2분기 면세 부진으로 주가 급락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한 87억 원에 그치면서 28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7.98% 하락한 4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특히, 면세 부문에서 영업 손실 113억 원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농산물, 한미 관세 협상 카드로 떠올라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8일, 대통령실은 "구체적으로 농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주요 농업인단체들은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은 곧 농민 생존권 말살"이라며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단통법 폐지 후 9만 5,000여 명 이동통신사 변경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후 5일간 총 9만 5,233건의 번호이동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첫날인 22일 3배 이상 급증했던 번호이동은 이후 빠르게 감소해, 25일과 26일에는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았는데요. 현재 시장은 조용하지만, 한 통신사가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경우 번호이동 시장이 급격히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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