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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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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7-22 11:52

오늘(22일)부터 단통법 폐지, 이통사 간 경쟁 심화 예상

22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시장을 규제해 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됐습니다. 이제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로 제한됐던 추가지원금 상한도 없어지면서 유통점은 자율적으로 추가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동통신사 간 할인 경쟁을 억제하던 단통법 폐지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고객 유치를 위한 출혈 경쟁이 예상됩니다.

 

25일, 미국서 2+2 통상협의 돌입

오는 2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섭니다. 이는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둔 최종 담판으로, 대미 통상외교에 국력을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구 부총리는 “긴급하게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미 협상, 관세 협상에 대응할 방향의 인식을 공유하고 전략도 논의했다”며 “8월 1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해 전월 대비 0.1% 오른 119.7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농림수산품 지수가 0.6% 높아진 가운데, 배추(31.1%), 돼지고기(9.5%), 달걀(4.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7월 들어 폭염과 폭우로 농림 수산품 가격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6월에 상승했던 국제 유가가 시차를 두고 7월 생산자물가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22일 오전 기준 한국전력 주가가 전장 대비 3.23% 오른 3만 8,350원에 거래되는 등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부터 이어진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이 한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한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7%, 9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6,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상향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개인투자자, 코스피 급등에 금 외면

코스피 지수가 46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하는 등 불장이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줄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15개월 연속 순매수하던 금을 이달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했으며, 특히 21일 하루에만 111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중국 정부 단국이 금 투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감소한 것 또한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폰, T머니 지원 시작

7월 22일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돼, 애플지갑 앱에 등록한 후 버스와 지하철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지갑 앱에 티머니 카드를 추가한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버스와 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티머니를 통한 선불 충전은 지원되지만, 다른 후불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