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소비쿠폰, 외식업 가맹점 및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받은 지원금은 외식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로,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직영점은 안 되고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요. 편의점은 대부분이 가맹점 형태라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히며,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 수 있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집중호우로 3천 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 피해
지난주 한반도를 덮은 집중호우로 지난 16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3,131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접수됐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296억 1,300만 원으로, 이번 피해는 작년 여름 3개월간의 피해 발생분(5,676대, 421억 원)과 비슷한 규모인데요. 한편, 집중호우 피해가 커지면서 지난달 기준 81.7%인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신곡 흥행에 7% 상승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흥행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7.42% 오른 9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건데요. 한편, 지난 11일에 발표된 ‘뛰어’는 일간 차트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6일 연속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왔습니다.
하나은행, 48억 원 규모 부당대출 드러나
하나은행 직원 A씨가 약 8년간 허위 서류를 통해 47억 9,000만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품 수수 및 사적 금전대차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하나은행이 금융 사고를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6번째로, 지난 4월에도 74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드러났는데요. 하나은행 측은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및 형사 고소할 예정이며, 여신 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U,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통상위협대응조치 발동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15% 이상 관세를 포함한 추가 양보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EU가 통상위협대응조치 발동 등 강경 대응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조치에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규제 및 관세, EU 공공조달 시장에서 미국 기업의 참여 제한 등이 포함되며, 무역 보복 수단으로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되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인 8월 1일 전까지는 보복을 개시할 계획이 없으며 협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로 보입니다.
WSJ, "미국 경제 회복 조짐 보인다"
미국 경제가 관세 충격에서 벗어나며 소비 심리와 지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뉴욕 증시도 하락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의 실적 호조와 함께 소매판매 증가,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