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3조 원 규모 유상증자 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흥행 비결에 대해 회사가 제시한 글로벌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 투자 계획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유상증자로 확보한 2조 9,188억 원은 해외 생산능력 구축, 합작법인 설립,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국내외 대규모 설비 투자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골드만삭스, 아시아 주식시장 전망 상향 조정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거시 경제 환경 개선과 관세 불확실성 완화 등을 이유로 아시아 주식시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MSCI 아시아태평양 일본 제외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종전 대비 3%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중국, 일본,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견해를 유지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관세율이 예상보다 높더라도 펀더멘털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바이오,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중 24%대 상승
현대바이오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025년 7월 11일 주가가 장중 24% 넘게 올랐습니다. 오후 1시 57분 기준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8% 상승한 1만 3,490원을 기록했는데요. 무상증자 규모는 총 4,801만 9,352주로, 현대바이오 측은 주식발행초과금 약 240억 원을 신주 발행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3,200선 찍고 차익 매물에 반락
코스피가 2025년 7월 11일 장중 3,200선을 돌파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3,175.77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연이어 연고점을 경신하며 고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무역 강대국에 15% 또는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에는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엘앤에프, 북미 LFP ESS 시장 공략 소식에 11%대 급등
엘앤에프가 SK온과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월 11일 주가가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1.32% 상승한 5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퓨처엠(7.34%), 삼성SDI(5.34%) 등도 올랐는데요. 미국을 중심으로 비중국 LFP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엘앤에프는 경쟁사보다 빠른 양산 준비와 고객 확보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생에너지주, RE100 국가 산단 조성 추진 소식에 급등
정부가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9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그린케이칼(3.41%), 한화솔루션(2.02%) 등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RE100 산단을 '규제 제로' 지역으로 만들고, 산단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 혜택 등의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