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식 정보 플랫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7-08 17:56

1분기 가계 여유자금, 93조 원으로 역대 최대

지난 1분기, 가계의 여윳돈(92조 9천억 원)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금 운용 규모도 30조 원 불어난 가운데, 특히 금융기관 예치금이 49조 7천억 원 증가했고, 국내외 지분증권 및 투자 펀드 운용액도 29조 3천억 원 늘었는데요. 이는 상여금 등으로 소득이 늘었지만, 소비나 아파트 신규 입주 등이 줄면서 가계의 여유 자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조선주, 한미 협력 기대에 강세

8일, 한미 안보실장 회동에서 양국이 조선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3.18%), HD한국조선해양(1.75%), HD현대미포(1.55%), 한화오션(3.79%), HJ중공업(1.50%) 등이 줄줄이 올랐는데요. 한편, 양측은 한미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이 분야에서 긴밀히 조율하기로 입을 모았습니다.

 

삼양식품, 주가 143만 원 넘어 신고가 경신

8일, 삼양식품이 전 거래일 대비 7.65% 오른 143만 6천 원에 거래된 가운데, 장중 144만 5천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밀양 2공장 본 생산 돌입에 따른 생산량 확대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건데요. 증권업계는 삼양식품에 대해 밀양 2공장 준공으로 공급 능력이 확대되면 연평균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에 주가 급등

제약사 파마리서치가 회사 분할 절차 중단 결정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6월 13일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 분할하겠다고 밝혔으나, 소수주주들은 인적 분할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이에 파마리서치는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소통의 충분성 등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재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노사 재격돌로 합의 난항

2026년 최저임금 액수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근로자위원은 2026년 최저임금 액수로 1만 900원을 제시한 반면, 사용자위원은 1만 180원을 제시해 720원의 격차가 났는데요. 근로자 측은 제시한 최저임금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생계를 고려한 적정수준이라며 인상을 촉구했지만, 경영계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30 신차 등록 점유율, 10년 만에 최저치

올해 상반기 2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만 9,066대로 전체 신차 등록 대수의 5.7%에 그치고, 3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도 19.5%로 크게 하락하며 2030의 신차 등록 점유율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공유 문화 확산 및 신차 가격 부담으로 인해 차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20~30대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고령 인구의 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 고령층에 해당하는 60~7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은 22.5%로 크게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