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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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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7-01 11:56

6월 수출, 트럼프 관세에도 4.3% 증가

트럼프 관세 영향 속에서도 6월 수출액은 598억 달러로 작년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49억 7천만 달러로 11.6%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은 0.5%, 중국 수출은 2.7% 감소한 반면, 아세안(2.1%), EU(14.7%)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지주사, 상법 개정 가능성에 주가 강세

국민의힘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1일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보입니다. 오전 9시 14분,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20.28% 올랐고, 한화(12.09%), DL(9.61%), SK(7.82%) 등도 상승했는데요.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로 오는 4일 끝나는 6월 임시국회 내에 상법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지고, 7월 1일 이후 지출한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가가 매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이를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요. 올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은, 가계대출 8~9월 급증 가능성 시사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말까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이 모두 작년 8월 수준을 넘어서는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대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작년 8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건데요. 한은은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주택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P500-나스닥, 무역 협상 낙관론에 최고치 경신

30일(현지 시각),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44,094.77에 거래됐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2%, 0.47% 올라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는데요. 이는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세 부과 방안을 철회함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입니다.

 

트럼프, 연준에 또 한 번 금리 인하 압박

3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그는 “당신(파월)은 미국에 거액의 비용(높은 금리로 인한 국채 이자)을 부과해 왔고, 계속 그럴 것. 당신은 기준금리를 크게 내려야 한다”라는 자필 메시지를 SNS에 올렸는데요. 그러면서 “우리는 1% 또는 그보다 더 낮은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라며 현행 기준금리를 1% 이상 대폭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