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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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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6-25 17:11

출생아 2만 명대 회복, 출산 증가세 10개월째 이어져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 717명으로 3년 만에 다시 2만 명대를 회복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8.7%로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혼인 증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첫째아 비중이 높아진 반면 둘째 이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편 4월 혼인 건수도 13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이혼 건수는 감소했고, 인구는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여전히 자연감소 상태입니다.

 

이재명 정부, 집값 급등에 정책 '신중 모드'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지만, 정부는 조급한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택하며 정책 검토에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7월부터 시행될 3단계 DSR 규제 이후 시장 반응을 지켜본 뒤 대출, 공급, 규제지역 조정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정부는 공급 확대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주택자 대출 제한 등 ‘핀셋 대책’을 우선 검토하며 시장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SK 최태원, 작년 그룹 영업이익 1위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작년 영업이익 27조1천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기업 집단 중 영업이익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21조 원을 넘기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순이익도 전년 대비 2,689% 급증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 밖에도 한국앤컴퍼니와 고려에이치씨는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크래프톤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은과 BIS, 스테이블코인 확산 위험성 경고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외환시장 충격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25일, 한은은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대규모 상환 요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앞서 BIS 역시 29일 발간 예정인 연례보고서의 초안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통화 주권 약화 가능성, 투명성 문제, 신흥국에서의 자본 유출 위험 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 달러보다 금-유로-위안 선호

세계 중앙은행들이 달러에서 벗어나 금, 유로, 중국 위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립적 싱크탱크 ‘공식 통화 및 금융 기관 포럼’이 지난 3~5월 전 세계 75개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곳 중 1곳이 향후 1~2년 내 금 보유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는데요. 또한, 세계 각국 통화 중 향후 1~2년 내 보유를 늘릴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유로(16%)와 위안(14%)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 1분기 경상수지,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전 분기 대비 1,382억 달러 늘어난 4,50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이 서둘러 수입을 늘리면서 상품 수입이 전 분기 대비 1,582억 달러 급증한 영향인데요. 전문가들은 경상수지 적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달러화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