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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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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6-22 17:46

미국, 이란 핵 시설 직접 타격

21일(미국 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 시설 3곳을 직접 타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미국의 이란에 대한 폭격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 중 절반이 갱신권 사용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 계약 비율은 44.5%로 2022년 3분기(45.4%)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계약갱신요구권(갱신권)을 사용한 임차인의 비율도 49.7%로 2022년 3분기(60.4%)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으로 전월세 물량이 줄면서 전월세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갱신권 사용 비중도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4조 증가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2조 749억 원으로, 5월 말에 비해 3조 9,93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대출이 약 2,102억 원씩 증가한 것으로 작년 8월(3,105억 원) 이후 10개월 만에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는데요. 가계 대출 급증세가 이어질 경우,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어려워지면서 한국 경제 회복과 성장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한경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0% 전망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고물가 및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미국발 관세 리스크로 경기 회복에 제약이 있을 것이고, 정부 경기부양책, 대미 통상외교 등이 반등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내수에서는 건설투자, 설비투자, 민간소비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특히 건설투자는 부동산 PF 부실과 공공부문 발주 위축 등으로 -3.8%의 역성장을 예상했습니다.

 

대형마트, 달걀값 올랐음에도 “가격 인상 자제할 것”

달걀의 납품가가 10~20% 오른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이 소비자 가격을 8천 원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을 최대한 막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특란 한 판 값을 각각 7,990원과 7,980원으로, 롯데마트는 대란 한 판 가격을 7,990원으로 설정했는데요. 대형마트는 일자별 달걀 수급량이 작년의 80~90% 수준으로, 판매용 물량이 모자라지 않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일반 판매용 상품의 구매를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진작 효과 두고 이목

정부가 2차 추경을 편성해 전 국민에게 15~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실제 소비 진작 효과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관련 연구 결과에 빗대어 보면 정부가 투입한 돈의 20~40%가 새로운 소비로 창출되고, 나머지는 기존 소비를 대체하거나 저축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40%가량의 소비 성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