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네이버, AI 기대감에 18% 급등
18일,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2% 오른 24만 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JP모건이 새 정부의 ‘소버린 AI’ 전략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올린 데다가, 정부 AI 정책 구체화 흐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또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콜마홀딩스, 경영권 분쟁에 상한가
18일, 콜마홀딩스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콜마그룹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이날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만 5,950원을 기록했고, 콜마비앤에이치(4.28%), 한국콜마(2.05%) 등 그룹주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앞서 이날 콜마비앤에이치는 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주, 중동 위기 고조에 강세
18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검토하는 등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에너지주가 급등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98% 오른 10만 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흥구석유(4.24%), 중앙에너비스(4.42%) 등도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앞서 17일(현지 시각), 중동 불안 격화에 브렌트유 선물이 전일 대비 4.4% 오르는 등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바 있습니다.
농식품부, 농식품 수급TF 가동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식품 수급 및 유통구조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수급대책을 논의하고 식품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률 최소화를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업계와 협의해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하거나 할인 행사를 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인데요. 또한 식품 유통 구조에 경쟁 제한적인 요소가 있는지 보고, 개선이 필요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은, “미국 관세 정책, 국내 물가 낮출 가능성”
18일,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 관세 정책이 국내 물가 상승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수요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효과가 커 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또한 중국의 대미수출 감소로 중국산 저가 공산품 수출이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마존 CEO, “AI로 향후 수년간 회사 사무직 감소 예상”
17일(현지 시각),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사용으로 향후 몇 년 안에 회사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광범위한 AI 사용으로 효율성을 얻게 됨에 따라 전체 사무직 인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역시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급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