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식 정보 플랫폼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6-08 17:43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 설립

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했습니다.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맞아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 모인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움직임인데요. 네이버 벤처스의 첫 투자처는 동영상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로, 앞으로 네이버는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을 넘어 현지 해외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비율 책정에 난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에 대한 경쟁 당국의 심사가 다가온 가운데, 합병 비율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과거 글로벌 항공사의 합병 사례를 보면 보통 1대 1로 마일리지 비율이 산정되곤 했는데,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 양사의 1마일당 가치가 달라 통합에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업계에서는 항공기 탑승으로 인한 마일리지는 1대 1로 통합될 수 있지만, 제휴 마일리지는 1대 1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식품 가격, 계엄 사태 후폭풍에 급등

작년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국정 공백기에 식품 업계가 제품 가격을 무더기로 올리면서 초콜릿, 커피, 빵,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 53개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초콜릿과 커피는 각각 10.4%, 8.2% 상승했고,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도 7% 이상 올랐는데요. 한편,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4.1%로, 작년 11월 1.3%의 세 배 이상입니다.

 

은행 예금금리, 3년 만에 최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2.15∼2.55% 수준으로, 상당수 상품이 한은 기준금리(2.50%)를 밑도는데요. 새 정부 출범 이후 커진 주가와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은행권에서 예금 자금이 빠르게 이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 작년보다 2만 가구 감소

올해 1~6월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5만 5,339가구로, 작년 상반기(7만 4,577가구)보다 1만 9,238가구(2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증가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지방에서 40%가량 급감하며 전체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 상승했지만, 지방은 0.96%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머스크 향해 "대단한 마약 중독자"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를 손절한 배경에는, 머스크가 잦은 돌출 행동으로 인해 ‘정권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인식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지난 5일 머스크가 엑스를 통해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뒤, 충격을 받은 트럼프는 측근들과 통화를 하며 관련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트럼프는 머스크를 “대단한 마약 중독자”로 표현하며, 그의 돌발적 행동이 약물 영향일 수 있다는 의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