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3단계 스트레스 DSR, 올 하반기 수도권에 적용
금융당국이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방안을 확정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대출한도가 줄어듭니다. 은행권과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1.5%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만, 비수도권은 올해 연말까지 적용이 유예되는데요. 이에 수도권 주담대 대출 한도가 3~5%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뱅크, 세 번째 IPO 도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19일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를 발송하며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이고, 상장은 내년 초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9월과 2024년 10월 상장을 추진했으나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주, 젠슨 황 발언에 강세
20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AI 생태계 확대를 강조하자,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20만 2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반도체 후공정 부품을 공급하는 리노공업도 1.42% 올랐는데요. 젠슨 황 발언에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입니다.
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진단키트 인도 상용화 추진에 상한가
20일, 압타머사이언스가 폐암 조기진단 키트의 인도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406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티텍트-렁’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해 인도 의료기기 업체 압피디헬스케어와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계약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가 진단키트를 이용한 폐암 진단 기술을 이전하고, 진단 시약 원료를 독점 공급하면 압피디헬스케어는 로열티 수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달성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공모가(9,100원) 대비 101.98% 오른 1만 8,3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데요.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8∼9일 일반 청약에서는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CATL, 홍콩증시 상장 첫날 주가 급등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20일(현지 시각)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한국 시각 오후 3시 42분 기준, CATL 주가는 공모가(263홍콩달러) 대비 16.96% 오른 307.6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앞서 CATL은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263홍콩달러에 1억 3,600만 주를 매각, 357억 홍콩달러(약 6조 3,517억 원)를 조달하며 IPO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