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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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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5-14 11:54

제조업 취업자, 관세 불확실성에 12.4만명 감소

4월 취업자 수가 19만 4천 명 증가하며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 및 건설업 취업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 지연, 대외 불확실성, 작년 높은 증가세 등으로 전년 대비 취업자가 12만 4천 명 줄었는데요.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 피해 수출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경 편성으로 고용 충격에 선제 대응할 계획입니다.

 

뉴욕증시, 관세 전쟁 일단락 소식에 강세

13일(현지 시각),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소식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72%, 1.61% 올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신 AI 칩 1만 8천 개 이상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5.59% 급등했고, 브로드컴(4.89%), AMD(4.01%) 등 반도체 종목도 크게 올랐는데요.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의 급락으로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42,120.43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 4년 만에 최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최근 4년간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아직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며, 5월부터는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물가 지표 반등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는데요. 다만, 미중 양국이 90일간 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예상보다 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됩니다.

 

미국, 사우디와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정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현지 시각), 총 6천억 달러(약 850조 원) 규모의 투자 및 수출, 안보 협력을 골자로 한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가진 뒤 에너지, 국방, 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합의 내용을 담은 협정에 서명했는데요. 이번 협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대사우디 수출과 투자 유치를 확보한 '빅딜'을 성사시킨 셈입니다.

 

코스맥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등

14일 오전 9시 40분,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39% 오른 21만 2,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3% 증가한 5,886억 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12.97%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영향인데요. 코스맥스 수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실적과 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의 회복이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코인베이스, 주가 24% 폭등

13일(현지 시각),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3.97% 오른 256.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 폭등에는 코인베이스가 오는 19일부터 상장 이후 4년 1개월 만에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S&P500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주 500개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대표 지수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