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SKT, 대리점 신규가입 금지 시작
SKT가 5월 5일부터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합니다. SKT는 연휴가 끝나면 유심이 들어오는대로 대리점으로 배치에 유심 교체 예약자들의 유심 교체를 지원할 것이며, 새 유심이 신규 가입자 유치에 쓰이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는데요. SKT는 지금까지 약 100만 명의 유심을 교체했으며, 지금까지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해외 영화에 100% 관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밖에서 촬영된 영화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화는 일반 상품처럼 항구를 통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관세가 부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할리우드의 흥행작들이 외국 시장에서 수익을 상당수 벌어들이고 있어 외국이 미국 영화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영화산업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합니다.
엔비디아, 중국 수출 위한 AI 칩 개발 중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엔비디아가 그동안 중국에 수출할 수 있었던 최고사양 칩 H20의 수출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인데요. 엔비디아는 베이징 방문에서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홀딩스 등과 대화를 나누며 수출용 AI 칩 생산 계획을 알렸다고 전해졌습니다.
팔란티어 주식 보관액, 애플 역전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중 팔란티어 보관액이 애플의 보관액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투자자의 팔란티어의 주식 보관액은 약 6조 원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팔란티어는 방위 산업에서 AI 주도주로 꼽히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식 보관액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이래 최대 기록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8개월째 커지며 공시 시작 이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으로 가계대출이 들썩이자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에는 제동이 걸렸는데요. 반면 시장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계속 하락하고 있어 예대금리차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품&외식 소비, 이례적으로 동반 감소
식재료 구매와 외식이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식재료 구매와 외식은 한 쪽이 줄어들면 다른 쪽이 늘어나는 보완적인 관계인데, 이를 무시하고 둘 모두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인데요. 식품 물가와 외식 물가가 모두 오른데다가 경기 부진까지 겹치며 가계의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