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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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5-04 22:21

SKT,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2천만 명 돌파 눈앞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대응 조치로 시행 중인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텔레콤은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을 진행 중이며, 전체 가입자 중 자동 가입 비중은 90%에 달하는데요. SKT는 T월드 매장 중심으로 유심 교체 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심 부족에 대비해 eSIM 교체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한 달, 외국인 복귀는 없었다

공매도 전면 재개 한 달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외국인 자금 유입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9조 원 넘는 대규모 순매도가 발생했습니다. 거래 초반 급등했던 공매도 규모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시도 코스피·코스닥 모두 소폭 상승했는데요. 이차전지·반도체 종목에 공매도 잔고가 집중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매도 영향은 이미 반영됐고 5월부터는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4월 환율 변동성, 미 관세정책 여파로 2년 반 만에 최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루 평균 변동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통상 협상 기대감에 환율은 다소 하락했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정치 불안과 글로벌 불확실성 탓에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상반기 환율은 1,390∼1,4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며, 관세 협상 결과와 국내 경기 대응에 따라 추가 변동이 예상됩니다.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에 정부 판단 임박

구글이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로 이전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정부가 이달 15일 이를 수용할지에 대한 첫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과거 두 차례 안보 우려로 불허됐지만, 최근 통상 환경과 정권 분위기 변화로 수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지도 플랫폼은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후계자는 그렉 아벨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올해 말 은퇴를 공식 선언하고, 그렉 아벨 부회장을 차기 CEO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주총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며 무역은 경쟁이 아닌 상생의 도구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장의 감정적 반응에 휩쓸리지 말라고 조언했는데요. 버크셔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현금성 자산은 늘었으며, 관세 등 글로벌 정책 변화가 향후 수익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쿠팡, 뷰티 디바이스 검색 급증에 상품 강화 나서

쿠팡은 올해 1분기 ‘뷰티 디바이스’ 검색량이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다며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습니다. 피부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는 2030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도 2030년까지 25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쿠팡은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를 로켓배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신상품 입점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