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크래프톤,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를 운영하는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4,57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리미엄 아이템 출시와 IP 협업 등이 매출 급증에 기여했고, 인도 자동차 그룹사 마힌드라 등과 협업 콘텐츠를 출시한 것도 호실적을 견인했는데요. 특히 올해 출시한 인조이 게임은 발매 후 일주일간 100만 장 이상이 팔리면서 크래프톤 출시 게임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웅진,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8,830억 원에 인수
웅진이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약 8,83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키우고, 교육, IT, 헬스케어 등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인데요. 한편 매각 측인 VIG파트너스의 최종 회수금은 매각 대금과 배당금을 합쳐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테무, 수입 수수료 145% 부과
테무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대응책으로, 지난 주말부터 약 145%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무 측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에는 수입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는 구매자를 대신해 세관 당국에 지불하는 모든 세관 관련 절차와 비용이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경쟁업체인 쉬인도 지난 주말부터 의류, 주방용품 등 미국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의 가격을 크게 인상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기대
지난 25일 기준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는 193만 명으로, 다음 달 신청 기간에는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 원 내의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으로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금융 상품인데요.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의 특별중도해지 조건을 완화하고, 부분인출서비스도 허용하면서 청년도약계좌의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JTBC, '최강야구' 제작사와 PD 형사 고소
JTBC가 야구 예능 ‘최강야구’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제작사 스튜디오 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JTBC는 스튜디오 C1이 무단으로 상표를 사용하고, 장 PD가 이사 보수를 임의로 책정해 사익을 챙겼으며, 관련 파일을 무단 삭제했다고 주장하는데요. 양측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JTBC는 새 제작진과 시즌4를 준비 중이며, 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기존 출연진과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대형마트 4개점 '퀵커머스' 개시
홈플러스가 온라인 쇼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대형마트 기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서울 강동, 신도림, 상봉점과 부산 동래점 등 4개 점포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차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슈퍼마켓 ‘익스프레스’를 통해 즉시 배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