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트럼프 관세, 미국 가계부담 증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에 미국 소비자들이 직면한 유효 관세율이 1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연간 평균 4,700달러(약 680만 원) 떨어뜨렸다고 계산했는데요. 또한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도 2025년 1.1%P 하락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0.6%씩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엔비디아 본사 방문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엔비디아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개임 개발 혁신, Embodied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분야 확장 등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크래프톤은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개발한 게임 특화 AI 기반 캐릭터 기술 CPC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애플, 관세 피하려 전세기로 인도서 아이폰 공수
애플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전세기를 동원해 인도에서 약 150만 대의 아이폰을 미국으로 공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전세기 동원과 함께 아이폰 공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도 공항에 통관 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폭스콘의 첸나이 공장은 단 1대의 아이폰이라도 더 미국으로 공수하고자 일요일에도 공장을 가동했습니다.
금양, 상장폐지 이의신청
상장폐지 위기의 금양이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의신청서 제출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금양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심사한 뒤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금양은 최대 2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나, 개선기간동안 주식 거래는 계속 정지됩니다.
엔비디아, 글로벌 반도체 기업 1위 등극
엔비디아가 반도체 기업 중 2024년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높은 AI 수요 및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GPU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2023년 대비 120%나 증가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대비 매출이 60.8% 증가해 2위를 달성했으며, 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는 매출이 91.5% 성장해 4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금값, 처음으로 3,200달러 돌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11일(현지 시각)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200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달러화 약세, 미국 국채 등 달러 표시 자산 매도 분위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금 현물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며 달러화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스위스프랑의 상대적 가치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