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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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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3-23 17:37

보험설계사 97명, 1,400억 대 폰지사기 벌인 것으로 들통

보험설계사 97명이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보험계약자 765명에게 1,406억 원의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보험 고객들에게 단기 채권 투자 상품, PS파이낸셜의 대출자금 운용 상품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며 가입을 적극 권유했는데요. 금융당국은 유사 수신에 가담한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에 무관용 원칙에 따라 보험 시장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위법 사항을 수사당국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 자사주 48억 원 매수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약 30억 원어치를 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 원(약 1,450주), 8억 원(약 1,350주)을 매입하기로 했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며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회사와 주주의 미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작년 손실 1조 7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새마을금고의 작년 연체율이 점차 하락하고 유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손실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천여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총자산은 작년 말 288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지만, 순손실이 1조 7,382억 원 발생한 건데요. 이는 손실 흡수 능력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금융회사가 대출 채권의 회수가 어려울 것을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준비금) 적립 비용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비우량 등급 CP 및 단기채권 발행, 홈플러스 여파로 급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단기자금 시장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A3 등급 이하의 비우량 기업어음과 전단채 발행 규모는 2,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5% 급감했는데요. 이는 증권사들이 비우량 단기채권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지만, 증권가는 단기자금 시장의 위축이 회사채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금융당국, 토지거래허가 확대 및 재지정 풍선효과 주시

금융당국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및 재지정 이후 수도권 가계대출 동향과 풍선효과를 자세히 점검하고, 추가 규제 필요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주택자나 갭투자 관련 대출을 엄격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24일 토허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잠실 등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는 상황에서, 매수자로서는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학개미, 샤오미와 BYD 한달새 2천600억원 순매수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의 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중국 대표 기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샤오미는 1억 49만 달러(약 1,468억 원) 규모로 9위, 전기차 업체 BYD는 7,529만 달러(약 1,110억 원)로 11위를 기록했는데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며, 중화권 증시의 장기적인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