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발표 후 주가 상승

2024년 7월 12일,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자 계열사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92% 상승했고, 두산밥캣도 5.00% 오르면서 두산그룹의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2%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선진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강력한 주주환원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 발표

포스코홀딩스가 저수익 자산 구조조정으로 2.6조 원을 마련하고, 이를 재투자와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6년까지 보유한 자사주 1조 9천억 원 규모를 전량 소각하고, 추가로 1천억 원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할 계획인데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풀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11조 원 매출을 달성하고,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생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이미지 유출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 도입에 관해 협상 중인 티머니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가 유출됐습니다. 다만, 애플과 티머니 모두 교통카드 기능 도입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이 도입되려면 애플이 채택한 규격에 맞는 단말기가 필요하고, 애플에 대한 수수료 지급 문제도 있어 교통카드 기능 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뱅크,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 인수

소프트뱅크 그룹의 인공지능(AI) 투자의 일환으로 영국의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를 인수했습니다. 그래프코어의 AI 애플리케이션 처리를 위한 ‘인텔리전스 처리장치’는 고성능 AI칩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으로 꼽힙니다.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금 조달이 시급했던 그래프코어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6억 달러의 인수자금을 조달하며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 배달의민족 법 위반 소지 검토

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프랜차이즈 업계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횡포이며, 공정거래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회는 국회와 정부도 플랫폼의 횡포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원, MS의 G42 투자에 국가안보 우려 제기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UAE 국영 AI 기업 G42에 투자한 데 대해 국가안보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번 거래가 민감한 기술의 이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하며, MS와 G42의 협력에 대한 국가안보 영향 보고를 요구했습니다. G42는 앞서 중국과의 관계를 끊었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미국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MS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안보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