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테슬라, 내년 초 저가 전기차 출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23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85% 오른 144.68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13.3% 상승해 163.9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같은 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등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1분기 중국 출하량 19% 급감

올해 1분기, 아이폰의 중국 내 출하량이 19% 급감하면서 202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작년 19.7%에서 15.7%로 떨어졌고, 시장점유율 순위도 3위로 추락했습니다. 화웨이의 부상이 아이폰 수요를 둔화시켰고, 아이폰 교체 수요도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부, 배추 등 7개 품목 할당 관세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배추, 양배추, 김 등 7개 품목에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양배추 등은 수입 물량이 많아 가격 인하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배추,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 25개 품목에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명태 등 6개 어종의 정부 비축 물량도 4월 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엔씨소프트, 권고사직 진행

작년부터 경영 쇄신 작업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권고사직을 진행합니다. 비개발 및 지원 부서 소속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8%, 영업이익이 75.4% 급감하는 등 크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추가 매각 추진

올해 연체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1조 원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준 캠코가 다시 한번 새마을금고 구제에 나선 겁니다. 부동산 PF 부실 문제로 지난 2월 기준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7%대까지 올랐고 지난달에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디즈, 연내 상장 추진

국내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6% 증가, 영업손실은 48% 감소하는 등 작년에 실적을 개선한 것이 바탕입니다. 와디즈는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