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전공의에 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행정, 사법처리를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 중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의 숫자가 1만 34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3.1절 연휴가 끝나는 3월 4일부터 미복귀자에 대한 처벌에 나설 전망입니다.
개포 '디퍼아', 무순위 청약 인기 폭발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의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려 한때 청약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디퍼아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한 6천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수년 전 분양가가 적용돼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이번 청약은 무순위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실거주 의무가 없습니다.
하이브, 국내 엔터사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 돌파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중에선 최초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이브는 작년 2조 1,781억 원의 매출과 2,9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브는 26일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700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실적에 주가 급등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작년 4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3조 4,424억 원의 매출과 2,8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5%, 19% 상회했습니다. 26일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7.85% 상승 마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군사보호보호구역 해제 계획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중 1억 300만 평 규모의 토지를 보호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성남과 충남 서산 등 7개 지역의 군 비행장 주변과 기타 지역 등 총 339제곱킬로미터의 보호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1970년대에 비해 우리 군과 안보의 구조가 변한 것을 해제 이유로 들었습니다.
러시아, 중국&브릭스와의 연대로 달러 패권 도전
러시아가 중국과 위안화 차관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브릭스(BRICS) 국가 간 결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릭스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 국가의 경제 기구입니다. 러시아는 위안화 차관 도입과 브릭스 결제 시스템 개선으로 미국 중심의 국제 금융 시스템을 약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