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구체적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하도록 하는데요. 다양한 세제 혜택을 인센티브로 지원하지만, 공시를 기업의 자율에 맡기면서 실효성에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1월 공공물가,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1월 공공서비스 물가가 1년 전 대비 2.2% 상승하며 2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병원비 증가가 1월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정부는 지난 하반기 인상을 미뤘던 공공요금이 일제히 인상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빙' 매각 제안했다 거절당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8년 자사 검색 엔진 '빙'을 애플에 매각하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미 법무부와 구글 반독점 소송 와중에 드러났습니다. 이 외에도 MS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수 차례 애플의 사파리 웹 브라우저에서 빙을 기본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애플에 제안했으나 빙의 품질 문제로 거절당했는데요. 구글은 이 사례가 검색엔진 경쟁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인텔 칩스법 지원금 이번 주 발표 전망

미국 상무부가 이르면 오늘(26일) 반도체지원법(칩스법) 추가 보조금 대상 기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인텔은 최대 1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자국 기업과 안보 관련 기업에 보조금을 몰아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이번 발표에 삼성전자와 TSMC 지원 방안이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애플, 웨어러블 기기 개발 검토

애플이 스마트 안경과 스마트링 같은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나서며, 웨어러블 부문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기존 애플워치의 기능이 탑재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자체 생태계를 더 확고히 하겠다는 겁니다. 삼성의 '갤러시 링'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 반도체 기업 인센티브 대폭 확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단지 인허가를 촉진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안 장관은 반도체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반도체 산업의 현안과 대응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