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자영업자, 평균 소득 1,938만 원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 늘었지만 평균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반면, 평균 소득은 1,938만 원으로 전년(1,952만 원)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에 포함된 배달업 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작년 냉동과일 수입량, 역대 최대
고물가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 수입이 늘면서 작년 수입량이 6만 4천 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산 과일 공급량 감소로 작년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냉동과일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인데요. 소비자들은 냉동과일 장점으로 저장성, 저렴한 가격 등을 꼽았습니다.
작년 지방 공공요금, 3.7% 인상
작년 전국 지방 공공요금 인상 폭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수도 및 하수도,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6종은 작년 3.7% 올라 최근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2019년(3.5%)을 웃돌았는데요. 항목별로는 택시 요금(21%), 지하철 요금(12%), 시내버스 카드요금(6.3%)의 인상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 1조 원 넘어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최소 1조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대 금융그룹은 대출 채권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에 10조 4,446억 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이 자산의 평가 가치는 총 9조 3,444억 원으로 투입한 원금보다 1조 1,002억 원 줄어든 상태인데요. 현재 평가 수익률은 -10.53%로 올해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을 감안하면 손실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 이자 지출 비용, 처음으로 국방비 추월할 듯
미국 정부 부채가 늘어나면서 이자로 지불하는 액수가 사상 처음으로 국방 예산 규모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미 의회 예산처(CBO)는 올해 미국이 정부 부채에 지불해야 하는 이자 총액이 8,700억 달러로 국방예산(8조 5천억 달러)을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 확장정책을 펴면서 이자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피치, 현대차와 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피치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피치로부터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통합 브랜드 경쟁력 제고,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 향상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