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값, 사상 최고치 달성 코앞

금값 상승세 속 국제 금값이 온스당 2,500달러(325만 원)에 가까워지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지난 21일 금 선물은 심리적 저항성인 온스당 2,000달러를 넘기기도 했는데요.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의 하락과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간편 결제 경쟁 치열

국내 간편 결제 플랫폼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거래액과 매출 경쟁에서 각각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분기 기준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36조 2,000억 원으로 15조 2,000억 원을 기록한 네이버페이보다 두 배 이상 많았는데요. 동기간 매출액은 네이버페이가 3,408억 원을 기록하며 1,589억 원의 카카오페이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거래액과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 내년 1분기까지 조정 이어질 듯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0.00%를 기록하며 5개월 넘게 이어지던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춰 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의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지켜보되 아파트 매수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일본 정부 상대 소송 항소심 승소

법원이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2억원 씩 손해배상 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국내 법원에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송을 제기한 지 7년 만인데요. 지난 2021년 4월 1심 재판부는 한 나라의 주권 행위를 다른 나라에서 재판할 수 없다며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철도주,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대에 상승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철도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대로템과 알루코, 부산산업, 푸른기술은 전장 대비 각각 1.93%, 0.17%, 0.76%, 3.40% 올랐는데요. 정부는 '철도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금융 함영주, 채용 비리 2심서 유죄 판결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항소심에서 1심의 무죄 판결이 뒤집히며 사법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함 회장은 지난 2015년 부당 채용을 지시하고 2015, 2016년 하나은행 공채에서 남녀 비율을 임의 조종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선고를 받은 함 회장은 아직 최종심이 남아 있다며 상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