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인근 탱크 집결, 지상전 돌입하나
현지 시각 10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인근 지역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근처에 탱크를 집결시키는 등 전면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미 30만 명이 넘는 예비군을 소집한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내 무장 세력의 이동을 어렵게 하기 위해 융단 폭격을 가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최소 9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커져, 아시아 증시 강세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높은 수준의 채권금리로 금융 여건이 긴축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없다는 건데요. 미국 기준금리 동결 기대에 힘입어 홍콩 항셍지수(1.52%), 일본 닛케이225지수(0.60%), 코스피지수(1.98%)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은행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시작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늘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최근 가계대출이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면서 대출 수요를 줄여보려는 조치인데요. 이미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은 이미 0.2%P 내외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도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 모기업 LVMH 성장세 꺾여, 중국 경기 침체 영향
올해 3분기 루이뷔통의 모기업인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는 데 그쳐 2분기(17%) 대비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중국에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명품 소비가 줄어든 탓인데요. 상대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았던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명품 소비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정부, PF대출 보증 규모 확대한다
오는 2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가 확대됩니다. 건설사들이 돈을 빌리기 쉽게 만들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려는 조치인데요. 보증 규모를 10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늘리고 보증 한도 역시 전체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원 전세사기 의혹 피해 신고, 총 297건 접수돼
11일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따르면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정 씨 부부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 같다는 신고가 총 297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약 만기가 됐는데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앞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법률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임차인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정씨 일가 보유 건물은 현재까지 모두 51개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