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국채금리, 2007년 이래 최고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21일 오후 9시 10년물 국채금리는 4.501%를 기록했는데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9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두산로보틱스,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3조 5천억 원 몰려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힌 협동로봇 기업 두산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에 첫날 3조 5,560억 원이 몰렸습니다. 청약 건수는 59만 6,518건, 청약 주식 수는 2억 7,353만 6,610주를 기록하며 경쟁률이 56.28:1을 기록했습니다.
튀르키예, 기준금리 30%P로 인상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30%로 급격히 인상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서인데요. 튀르키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말 80% 수준이었다가 지난달 60%까지 내려왔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구글, 브로드컴과 AI반도체 거래 중단설 부인
구글이 미국 브로드컴으로부터 AI반도체를 공급받지 않을 것이란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2027년부터 브로드컴의 반도체 중단을 광범위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구글은 계약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부인했으나, 구글과 브로드컴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애플, 통신칩 개발 난항
애플이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조 원을 투입한 통신칩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15 시리즈에 애플이 직접 개발하는 통신칩이 빠져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테스트 과정에서 느린 속도와 심한 발열, 큰 크기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한시적으로 확대될 듯
올해 들어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늘릴 전망입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보조금 지원 대상과 인센티브를 늘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환경부와 기재부 간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인 상태로 대상은 그대로 두고 액수만 늘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