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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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9-12 11:39

테슬라, 슈퍼컴 호조에 주가 10% 급등

현지 시각 11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를 고평가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10%가량 급등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도조가 테슬라 기업 가치를 5,000억 달러(약 662조 원) 높일 거라면서 테슬라 목표 주가를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상향했는데요. 이어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부문이 향후 부가 가치를 창출할 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GV, 오늘까지 440억 일반청약

CJ CGV가 오늘(12일)까지 440억 원 규모의 실권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앞서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에서 90%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는데요. 신주 발행가액은 5,560원으로 7,900원 대인 11시 15분 기준 주가보다 40%가량 낮습니다.

 

미국·구글, 반독점 소송 개시

미국의 대표 빅테크 구글과 미국 정부가 반독점 소송을 시작합니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90%를 장악한 구글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에 구글 검색 엔진, 지도 등 앱을 기본 탑재하도록 계약을 맺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건데요. 혐의가 인정되면 구글이 일부 사업을 매각해야 하거나 기업이 해체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FTX 가상자산 매각설, 비트코인 2만5천달러 무너지나

11일,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가상자산 매각설에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한때 2만 5천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지연되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주택 규제 해제 잇따라

중국이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몇몇 지역에서 잇따라 부동산 규제를 해체하고 있습니다. 산둥성 지난시와 칭다오시가 부동산 권리증 취득 후 주택을 바로 전매할 수 있게 했고, 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주요 도시들도 생애 첫 주택 조건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풀었는데요. 이에 부동산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질 거란 평가가 나옵니다.

 

Arm, IPO 인기에 마감 앞당길 듯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공모주 청약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예정된 물량의 10배가 넘는 청약 주문을 받으면서 마감시한이 13일에서 12일로 당겨질 거란 전망까지 나왔는데요. 공모가가 당초 47~51달러로 정한 공모 희망가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