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중국, 외화 지급준비율 2%P 하향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내 금융기관의 외화 지급준비율(지준율)을 6%에서 4%로 2%P 하향 조정했습니다. 외화 지준율이 낮아지면 금융기관은 보유한 외화를 시장에 내놓게 되고, 이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최근 위안화 가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정부, 숙박쿠폰 30만 장 조기 배포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배포하기로 했던 숙박쿠폰 60만 장 중 30만 장을 미리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을 5만 명 더 늘리고, 추석 당일엔 프로야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빈 살만, 매년 10억 달러 노화 연구에 투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노화 치료 연구를 위해 향후 2~4년간 매년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인데요. 노화 세포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후생적 재프로그래밍, 세포 내 고장 난 부분을 없애는 자가포식 등이 주요 연구 분야입니다.

 

인도 경제, 2분기 7.8% 성장

인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전년 대비)를 기록했습니다. 강력한 내수와 정부의 지출이 국제유가 상승 등의 외부 요인을 상쇄한 결과인데요. 7.8%의 성장률은 인도 중앙은행이 예상한 8%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이나,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국 임시직 고용, 지속해서 감소

미국의 올해 임시직 노동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시직 노동자 감소는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지표로 해석되는데요. 다만, 올해의 경우 과열된 노동시장이 냉각되며 경제가 연착륙할 조짐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부산 목욕탕 화재, 진화 중 폭발 사고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공무원과 시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대원 2명이 큰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관과 경찰관, 공무원과 시민 19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폭발은 목욕탕 지하 1층의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