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카뱅, 무주택자에만 주담대 판매

오는 30일부터 카카오뱅크가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 세대(세대 합산 기준)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조건은 1주택 세대(세대 합산 기준)로 유지되는데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 원인으로 인터넷 은행들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문제 삼은 뒤 나온 조치로 풀이됩니다.

 

청탁금지법 개정에, 농수산물 선물 15만 원까지

29일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랐는데요. 설날과 추석엔 평소 선물 가액의 2배가 적용돼, 30만 원까지 농수산물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베트남 전기차업체, 자동차 업계 시총 세계 3위 올라

나스닥에 상장한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의 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시가총액 3위에 올랐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빈패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19.75% 올랐는데요. 지난 15일 나스닥시장 상장 이후 주가가 688%나 올라 시가총액이 1,9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일정서 고조에, 중국 일본관광 예약 30% 감소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확산하면서 일본 관광 예약도 크게 줄었습니다. 29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30%가량 줄었고 기존 예약자도 잇따라 환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본 항공권 가격도 전주 대비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롯데카드 100억대 배임 적발

29일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임 규모만 105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들은 롯데카드가 부실한 제휴 계약으로 105억 원을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뒤, 이 중 66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우유, 10월부터 출고가 3% 인상

29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가격을 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낙농진흥회가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L당 88원 인상하기로 한 데 따른 건데요. 다만, 정부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권고에 출고가 인상 폭을 3%로 제한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