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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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8-17 17:31

미 연준, 추가 통화 긴축 필요성 시사

현지 시각 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이 발표됐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만큼 긴축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과도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포함됐습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0.52%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6%, 1.15%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흡수합병

17일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을 독점 판매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쳐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건데요. 이후 셀트리온 제약까지 합병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중국 중즈그룹, 유동성 위기에 부채 구조조정 나서

17일 중국 자산관리회사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인정하고 부채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중즈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중룽국제신탁은 수십 개의 투자 상품 상환에 실패한 상황인데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가든이 촉발한 디폴트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유가, 80달러선 붕괴

중국 경기가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자 국제 유가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79.38달러에 마감한 건데요. 최근 주요 산유국의 감산 영향으로 유가가 크게 올랐다가 중국 경제 둔화 불안감이 커지자 2주 만에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CJ대한통운, 점유율 45% 깨져

올 상반기,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점유율이 44.3%를 기록했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설립 이후 쿠팡의 택배 집화량이 통계에 잡히면서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인데요. 쿠팡이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배송서비스 로켓 그로스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CJ대한통운은 네이버·알리익스프레스와 동맹을 맺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택배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상장사 영업익 반토막

올해 상반기 코스피에 상장된 615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53조 1,083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52.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데다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경기가 부진했기 때문인데요. 한편, 코스닥 1,112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5조 6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가량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