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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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8-13 16:20

신한은행, 타행 송금 1시간여 불통 사고

전산 시스템 장애로 신한은행의 타행 송금 서비스가 13일 12시 40분께부터 오후 1시 50분께까지 중단됐습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고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요. 일부 불편을 겪은 고객들은 은행 서버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3년 반 만에 최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4만 4,783건 중 증여 거래는 4,1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거래의 9.2%를 차지해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초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 표준이 시가표준액에서 시가인정액으로 바뀌면서 세 부담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5대 은행 주담대, 열흘간 1.2조 늘어

8월 10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79조 8,89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 열흘 동안에만 주택담보대출이 1조 2,299억 원가량 늘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는데요.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만 34세 이하로 연령 제한이 도입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코스피 외국인 거래 비중, 15개월래 최저

지난달 외국인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6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298조 원)의 23.12%로 작년 4월(19.61%) 이후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개인 거래대금이 지난달 178조 3천억 원으로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주식 순매수, 한 달 새 4배 폭증

8월 1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베트남 주식 910만 5천 달러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한 달간 순매수 금액인 212만 6천 달러의 4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베트남 정부의 금리 인하로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가 몰렸습니다.

 

증권가 전망치, 연초 대비 31% 낮아져

최근 증권사들이 상장사의 3~4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내놓은 코스피 상장사 69곳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조 1,367억 원으로 연초에 발표한 전망치(29조 223억 원) 대비 30% 넘게 줄어든 건데요. 국내 주력 업종인 반도체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영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