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중국, 소비 회복 조치 발표

31일 중국 거시경제 주무 기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소비 회복 및 확대 20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유급 휴가제 전면 시행과 탄력 근무제 장려 방침이 포함됐는데요. 올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6.3%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에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올 2분기, 카드 소비 4.1% 늘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92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수 회복과 여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났는데요. 특히 해외여행 증가로 운수업 관련 소비가 33.2% 급증했습니다.

 

네이버, 콘텐츠 추천 서비스 철회

31일 네이버는 시범 운영하던 콘텐츠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 시행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검색 서비스 부활 논란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는 의혹까지 일자 27일에 이미 해당 서비스를 없앴는데요. 네이버는 유사한 서비스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올 상반기, 국세 수입 40조 가까이 줄어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은 178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39조 7천억 원(18.2%)가량 줄었는데요. 특히 법인세가 작년 동기 대비 16조 8천억 원가량 덜 걷히면서 법인세 세수가 26.4%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평균 실질임금, 석 달 연속 하락

31일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5월 기준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0만 3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3만 9천 원이었는데요. 전년 동월 대비 명목임금은 3.1% 올랐지만, 실질임금은 0.2% 감소해 석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K-콘텐츠 불법유통, 처벌 강화

정부·여당이 K-콘텐츠 등 동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에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허용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는 사이트가 재등장 하는걸 막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를 단속하기 위해 국제 수사 공조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