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스레드 이용자, 70% 급감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스레드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으로 출시 다음 날인 지난 7일 대비 70% 감소했는데요. 평균 이용 시간 역시 19분에서 4분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7월 가계대출, 3천억 증가

지난 20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 대출 잔액은 678조 5,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보다 신용대출은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9,389억 원 늘면서 전체 대출 잔액도 3,246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오르는 추세인데도 가계 대출이 늘면서, 통화 긴축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상한 국제 우편물, 나흘간 2천 건 육박

수상한 국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천 건에 육박했습니다. 경찰은 약 1,317건의 오인 신고를 제외한 587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 실적을 위해 무작위로 물건을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러시아, 우크라 오데사 공습

현지 시각 23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습했습니다.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이후 거의 매일 오데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G20, 화석연료 감축 합의 실패

현지 시각 22일 주요 20개국(G20)이 화석연료 감축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일부 국가가 화석 연료 단계적 감축에 반대하면서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우디를 비롯한 러시아, 중국 등이 반대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늘리는 방안에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름 장바구니 물가, 무서운 상승세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했습니다. 상추와 깻잎 도매가격이 각각 88%, 117% 오르면서 소매가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돼지고기 목살, 삼겹살 소매가도 4.5%, 7.1% 오르는 등 물가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