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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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7-09 19:53

옐런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 디커플링 안 한다"

중국을 찾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은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진하지 않으며, 디커플링은 양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리창 국무원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류허 전 부총리 등을 만났는데요. 미·중 양국은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옐런 장관은 "미·중 간에는 중대한 이견이 있다"라며 핵심 쟁점에서 견해차가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6월 주식 3,220억 원 순매도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을 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6월 상장 주식 3,2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3개월 만에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것인데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76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정부, "새마을금고 사태 진정 국면"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예금 인출세가 둔화하고, 재예치 금액과 신규 가입 수가 증가하는 등 사태가 진정 국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위기설이 돌자, 1~6월 중도해지한 예금을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 조건과 비과세 혜택을 복원해 주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사태 안정화를 위해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10일부터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낸스, 임원 퇴사에 CEO 퇴진론까지 부각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의 제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심지어 CEO인 자오창펑의 퇴진론까지 떠오르고 있는데요. 매슈 프라이스 글로벌 조사·정보국장과 패트릭 힐먼 CSO 등 최고위급 임원이 회사를 떠났고,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자오 CEO의 '버티기'가 회사를 위태롭게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큐텐의 인터파크·위메프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이커머스 기업 큐텐(Qoo10)의 인터파크커머스 및 위메프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으로 오픈마켓과 직구 시장 경쟁이 제한되는 우려가 미미하다고 봤는데요. 중소사업자들이 통합되면 오히려 네이버와 쿠팡 등을 견제하는 경쟁자로 성장해 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1분기 폴더블폰 출하량, 전년 대비 64% 성장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 넘게 감소했지만, 폴더블폰 출하량은 64% 증가한 25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08만 대를 기록했는데요. 중국 브랜드들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진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