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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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30 18:06

검찰, 위메이드 압수수색

검찰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유통량 사기 논란과 관련해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11일 위믹스 투자자 20명은 위메이드가 위믹스 유통량을 속여 투자자들에게 큰 손해를 입혔다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검찰은 위메이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위믹스 발행 및 유통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대한제분, 밀가루 제품 가격 인하

대한제분이 정부의 가격 인하 요청에 주요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6.4% 인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 제분 업체를 불러 국제 밀 가격 하락분을 밀가루 가격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국제 밀 선물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작년 5월 t당 419달러까지 올랐지만, 작년 말부터 300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세 수입, 전년 동기 대비 36조 원 감소

올해 초부터 5월까지의 국세 수입이 160조 2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조 4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5월 기준 전년 대비 세수 감소 폭이 가장 컸는데요. 올해 세수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경기 둔화에 따른 법인세 수입 감소입니다.

 

중국, 강화된 반간첩법 시행

중국에선 7월 1일부터 강화된 반간첩법이 시행됩니다. 개정 반간첩법은 간첩죄와 국가기밀누설죄의 하위법으로, 간첩행위의 범위 및 수사 규정 등을 포함하는데요. 특히 기밀 및 국가안보와 이익에 관한 문건과 데이터를 정탐·취득·매수·불법 제공하는 행위를 간첩행위로 규정하고 있는데, 문건과 데이터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해 중국 내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파업 노동자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본회의에 부의되면 본격적인 안건 심의가 가능해지는데요. 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불법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며 중도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 CATL, 배터리 재활용 속도 낸다

글로벌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이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 닝쥔은 미국과 유럽에서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최근 유럽에서 배터리 핵심 원료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되는 등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