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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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28 11:55

볼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합의

볼보가 유럽 완성차 브랜드 중에선 최초로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GM, 포드, 리비안에 이어 볼보까지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에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이 북미 표준으로 자리 잡으리란 전망이 나옵니다.

 

주류 가격, 상승률 둔화

올해 정부가 주류 업체들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자 맥주와 소주의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맥주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 낮아졌고, 소주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ECB 총재, 금리 인상 기조 지속 시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서 "전망에 큰 변화가 없다면 7월에도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ECB가 마치 7월 금리 인상을 미리 합의한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서방 기업 유치 노력 가속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주요국이 중국과의 거리두기에 나서자, 중국 정부가 글로벌 기업을 자국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1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만나 미국 기업의 AI 기술을 중국에 들여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지난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을 찾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GPU 밀수 시장 급속 확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로 중국으로의 첨단 반도체 수출이 금지되자, 중국에서 반도체 밀수 시장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개발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첨단 GPU 'A100'과 'H100'이 주요 거래 대상인데요. 미국의 엔비디아는 AI 용 GPU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보이는 만큼, 대체가 쉽지 않으리란 평가입니다.

 

삼양식품, 농심에 이어 라면 가격 인하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를 발표한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습니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내린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인데요. 수익성 악화 우려에 28일 농심과 삼양식품의 주가는 하락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