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사태에 대표 사퇴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부문을 책임지는 김영규 공동 대표가 프로듀서 횡령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CJ그룹 감사팀은 약 2개월 전 프로듀서 한 명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는데요. 김영규 대표의 사임에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제현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됩니다.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 상대적 빈곤율, OECD 최고치

우리나라의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로, OECD 국가 중 40%가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는데요. 상대적 빈곤율이란 전체 소득이 중위 소득의 50% 아래인 인구의 비율을 뜻합니다.

 

일본 재무성,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최근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최근 움직임은 급속하고 일방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나서 엔화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엔화 환율은 올해 초 1달러당 120엔대에서 최근 140엔대까지 급등했습니다.

 

정부, 3천억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 조성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합니다. 정부의 모펀드 1,500억 원에 민간기업과 정책금융기관이 1,5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이뤄지는데요. 반도체 설계 회사와 소부장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CJ그룹주, CGV 유상증자에 주가 약세

CJ그룹의 영화 계열사 CGV가 1조 원의 자금을 확충하고, 이 중 5,700억 원을 유상증자로 조달한다는 소식에 CJ그룹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주가가 내리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인데요. 게다가 적자 기업인 CGV에 지주사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외국 인력 관리 방안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 인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라 외국 인력 도입이 필요하나, 현재 분야별 관리 주체가 부처별로 달라 통합적인 관리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