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00원대 돌파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0.5원에 개장한 뒤 1,300원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대에서 움직이는 것은 지난 8일 이후 약 2주 만인데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추가 인상 시사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진 탓입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부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이 찬성 11표, 반대 15표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편의점과 택시 운송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3개 업종에서 최저임금을 낮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노동계는 이러한 구분 적용이 최저임금의 취지와 맞지 않다며 반대했습니다.
사우디, 한국에 수소에너지 협력 제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우리나라에 수소에너지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사우디를 방문한 원희룡 장관을 만나 인프라와 신산업 협력을 논의했는데요.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사우디는 수소에너지를 위한 적절한 조건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바이든 '시진핑 독재자' 발언에 난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으로 미국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에 난처해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한 사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했는데요. 중국 당국은 대외적으론 미국에 강력히 항의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론 이슈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게임업계, 중국 시장 개방에 진출 가속
작년 말부터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판호(허가증)를 발급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중국 진출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넥슨과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게임사는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사전 예약 및 베타테스트에 나섰는데요. 이중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시장 공략에 가장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월가, 변호사가 은행가보다 돈 잘 벌어
최근 월가에선 은행가보다 변호사의 소득이 더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은행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100만~200만 달러 정도지만, 주요 로펌 파트너들의 연봉은 연 3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왁텔, 커클랜드 등 주요 로펌의 엘리트 변호사의 연봉은 1,500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