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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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21 17:54

리비안,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미국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테슬라가 만든 충전시스템인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리비안 고객들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북미에서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급속 충전기의 60%를 차지합니다.

 

청소년 대상 불법사금융 기승

금융감독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리입금, 휴대폰깡 등 불법사금융이 확산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리입금이란 10만 원 내외의 소액을 단기로 빌려주고 대출금의 20~50%를 수고비로 요구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휴대폰깡은 휴대전화를 타인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현금을 제공하는 걸 가리킵니다.

 

원/달러 환율, 1,290원 대로 상승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292.0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인데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환율을 밀어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엘리엇, "한국, 판정 불복 시 국민 부담 커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우리 정부에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내린 배상 판정을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엘리엇은 판정에 불복할 경우 추가적인 소송 비용과 이자 부담이 발생해 한국 국민만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엘리엇은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을 통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PCA에 제소했고, PCA는 우리 정부에 약 69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습니다.

 

LG화학, "LG엔솔 지분 매각 결정된 사항 없어"

LG화학이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LG화학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2조 원 상당의 LG엔솔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LG화학은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이용액, 5천억 원 돌파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액이 5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10분까지 총 19,778건, 5천 5억 원 상당의 자산 이동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