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4개사·코스닥1개사, 무더기 하한가

14일 코스피에 상장된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4개사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동일금속 1개사의 주가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 함께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요. 올해 4월 8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이른바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와 비슷한 사건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권 기본금리 3.8~4.5% 확정

정부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의 은행권 기본금리가 3.8~4.5%로 확정됐습니다. 은행마다 1.0~1.7%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는 6.0%에 이르는데요. 앞서 5대 시중은행은 기본금리로 3.5%를 제시했으나, 너무 낮다는 정부의 지적에 모두 4.5%로 상향했습니다.

 

천일염, 오염수 방류 우려에 품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얼마 남지 않았단 소식에 천일염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마트에선 천일염 재고가 동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소금 가격은 날씨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전 오염수 우려에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입법 로비 안 했다"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는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국회에 소위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몇 년 전부터 P2E 게임 업체 등이 국회에 로비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장 대표는 객관적 증거가 전혀 없는 악의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CIA, 우크라이나에 "노르트스트림 파괴 말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작년 6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IA는 네덜란드로부터 우크라이나의 군사작전에 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우크라이나가 노르트스트림 해저 가스관 폭발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지플러스 경영진 남매, 2심서도 실형

포인트를 할인해 판매했다가 환불 중단 사태를 일으킨 머지플러스의 경영진 남매가 2심에서도 1심과 같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는 징역 4년, 권보군 CSO는 징역 8년을 선고받았는데요. 법원은 머지플러스 법인에는 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권 CSO에겐 53억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