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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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11 19:12

이라크, 미국 허가로 이란 자산 동결 해제

이라크가 미국의 허가로 자국에 묶인 이란의 자산 27억 6천만 달러에 대한 동결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금은 이란의 석유 및 가스 수출 대금으로 미국의 제재로 동결됐는데요. 이라크 외무장관과 미국 국무장관이 동결 해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결 해제 소식에 폭락하던 이란 리알화 가치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샘 올트먼, “미국-중국, AI 규제 협력해야”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AI 규제에 있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베이징에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화상연설한 올트먼 CEO는 중국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가 있으며, 이들이 AI의 글로벌 얼라인먼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내다봤는데요. 그는 점점 강력해지는 AI의 발을 위해선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제2금융권 연체율 급증에 긴급 현장점검

최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제2금융권의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과 캐피털 등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채권의 매각과 상각 등에 대한 부분을 점검할 예정인데요.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컬사 6곳이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바겐, 소프트웨어 문제로 출고 지연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차량의 출고를 미뤘습니다. 9일 폭스바겐 독일 본사는 폭스바겐 코리아에 투아렉을 제외한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앞서 폭스바겐은 올해 1월에도 삼각대 문제로 국내 차량 출고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권 금리 논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를 앞두고 금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의 홍보대로 5년간 5천만 원의 목돈 마련을 위해선 은행권이 6%에 이르는 금리를 지원해야 하는데요. 일부 시중은행들은 카드 사용 실적을 우대금리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목돈 마련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쿠팡, CJ제일제당에 날 세우기 계속

쿠팡이 납품단가 문제로 철수한 CJ제일제당에 날 세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대기업이 철수한 즉석밥 분야에서 중견 및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가 최대 100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CJ제일제당은 쿠팡이 무리한 납품가를 요구한다며 대표 상품인 햇반 등 즉석밥 일부 제품의 쿠팡 판매를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