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오픈 AI 샘 올트먼, 6월 9일 방한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가 오는 9일 한국을 찾습니다. 올트먼 CEO는 9일 오전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 AI 분야 전문가들과 AI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는데요. 올트먼 CEO는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17개국을 돌며 인공지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5월 라면 물가 상승률, 13.1%

5월 라면 물가 상승률이 13.1%에 달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줄줄이 올렸기 때문인데요. 라면 가격은 2년 전 대비 24% 넘게 올랐고, 국수는 2년 전 대비 41.6%, 식용유는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국, 경기 호조 원인은 풍부한 유동성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활발한 것은 넘쳐나는 유동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팬데믹 이후 5천억 달러를 초과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팬데믹 기간 소비처를 찾지 못해 쌓인 돈을 최근 여행, 외식, 공연 등에 지출하며 경기 둔화가 심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12월 폐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투자 걸림돌로 지목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올해 12월 폐지됩니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면 인적 사항 등의 정보를 금융당국에 등록하고,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했는데요. 이런 절차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가로막고, 증시 저평가를 유발한다는 비판에 정부가 이를 폐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확보 경쟁 치열

전기차 업체들이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쟁이 격화하며 니켈 채굴로 인한 환경 오염 위협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채굴 과정에서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회의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유 가격, 인상 불가피할 듯

우유 원유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우유업체의 협상이 오는 9일 시작됩니다. 올해 낙농가의 원유 생산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원유 가격 인상 폭은 L당 69~104원 사이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가격 인상에 따른 유제품 및 과자, 빵류의 가격 상승이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