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1년 만에 2,600선 돌파

2일 코스피가 1.25% 상승한 2,601.36에 마감하면서 약 1년 만에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덕분이었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날 대비 1.21% 상승한 31,524.22에 거래를 마치며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이브, 미국 사업 확장 위해 5천억 조달 추진

하이브가 미국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3억 8천만 달러(약 5천억 원) 상당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해외 레이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인 만큼, 조달 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 차세대 반도체 TSMC서 만든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를 대만의 TSMC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칩을 미국 인텔 혹은 한국 기업에 위탁 생산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대만 자유시보는 황 CEO의 이번 발언이 TSMC에 대한 완벽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디폴트 우려, 사실상 해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도출한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통과하며 미국 연방정부 디폴트 우려가 해소됐습니다. 상원은 찬성 63표, 반대 36표로 합의안을 가결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 디폴트 우려는 완전히 불식됩니다.

 

미국 소고기 가격, 사상 최고 수준

미국에선 가뭄과 사육 비용 상승으로 축산 농가가 소 사육을 줄이며 소고기 가격이 폭등 중입니다. 농업 전문 은행 라보뱅크는 소고기 분쇄육 가격이 팬데믹 이후 20% 상승했으며, 올여름 최고치를 찍으리라 전망했는데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하며 미국인들은 닭, 돼지고기, 해산물 등 대체재를 찾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 재도전

작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포기한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가 상장 재도전에 나섭니다. 한국거래소는 2일 밀리의 서재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는데요. 작년 증시 위축으로 상장을 철회했으나, 최근 중·소형주의 IPO 성공 사례가 늘어나며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