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 증시, 은행 불안에 하락

위기를 맞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에 인수되며 한숨 돌렸지만, 미국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른 중소 지방 은행까지 위기에 빠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며 지역 은행의 주가가 10~20% 가까이 폭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1.08%, S&P 500은 1.16%, 나스닥은 1.08% 하락 마감했습니다.

 

LG엔솔, 점유율 중국 BYD에 밀렸다

우리나라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14.5%)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CATL이 35%의 점유율로 1위, BYD가 16.2%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는데요. 국내 배터리 3사(LG엔솔·SK온·삼성SDI)의 합계 시장 점유율은 24.7%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인하 논의 이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방송 인터뷰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나,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한국과 미국은 산업 구조가 달라 미국 은행 위기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키움증권 전격 검사

SG 증권 발 주가 폭락 사태가 조직적인 주가 조작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오자,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전격적인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키움증권은 그룹 총수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 폭락 전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폭락 사태가 공매도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현대차·기아, 4월 미국 판매량 증가

현대차그룹이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4,87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8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는데요. 미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율이 대체로 1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적이란 평가입니다.

 

카카오뱅크, 1분기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36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4% 넘게 증가한 수치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 증가 등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2,118만 명으로 작년 3월 대비 약 257만 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