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SK하이닉스, 1분기 적자 전환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자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1분기 5조 881억 원의 매출과 3조 4,0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어닝 서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MS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각 520억 8,600만 달러와 2.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였던 510억 2,000만 달러와 2.23달러를 웃도는데요. 알파벳도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각 690억 7,900만 달러와 1.17달러로 예상치인 680억 9,000만 달러와 1.07달러를 상회했습니다. MS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8% 넘게 급등했고, 구글의 주가는 1.68% 상승했습니다.

 

SG 증권 발 대량 매도 종목, 오늘도 하한가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을 통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던 일부 종목들이 오늘 오전에도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삼천리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선광 등이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했고, 다우데이타 역시 하한가에 급락했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작전 세력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증시, 은행권 불안 재점화에 하락

지난밤 미국 증시는 은행권 위기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단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02%, S&P 500은 1.58%, 나스닥은 1.98% 하락했는데요. 위기설이 돌았던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이 1분기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50% 가까이 폭락했고, 중소 지역은행들의 주가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단 우려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애플, 이용자 감정 추적 서비스 만든다

애플이 이용자의 감정 상태를 추적하는 AI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 버전에선 이용자가 질문을 통해 본인의 감정 상태를 입력하도록 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론 말과 언어 표현 등을 기반으로 감정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할 전망입니다.

 

4월 기대인플레이션, 3.7% 기록

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이 4월 3.7%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대비 0.2%P 하락한 수치로, 작년 5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한국은행 황희진 통계조사팀장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오름세 둔화로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