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기시다 일본 총리, 폭발물 테러 위협

15일 오전 11시 30분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일본 와카야마현의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전 한 젊은 남성이 쇠 파이프처럼 생긴 폭발물을 던졌고, 이후 폭발이 발생했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긴급 피신해 무사했으며, 24세의 용의자 기무라 유지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청년 취업자, 9만 명 감소

지난달 전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390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8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늘어났지만, 청년 취업자는 오히려 감소한 것인데요. 특히 상용직을 구한 청년 취업자는 전년 대비 4만 명 넘게 줄었으나, 임시직이나 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2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 60% 이상 미달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다 채우지 못하고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100% 청약 마감에 성공했지만, 지방은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단지도 미달해 '서울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세계 설탕 가격, 상승세 지속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가 127.0을 기록해 올해 1월 대비 9%가량 상승했는데요.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약 17%가량 상승한 수치로, 인도와 태국, 중국 등 대표적인 설탕 산지의 공급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설탕 가격 상승이 국내 식품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역대 최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의 회복세가 완연해진 가운데, 이번 달 증시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4월 들어 14일까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6,346억 원, 코스닥 3,627억 원에 달했는데요. 이는 통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주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실명계좌 발급 은행, 수수료 수입 반토막

작년 가상자산 시장의 냉각으로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해준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실명계좌를 발급해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204억 2,900만 원인데요. 2021년의 403억 4천만 원에 비교하면 50% 가까이 감소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