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8개월 만에 2,500선 안착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세에 약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500선을 돌파했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2,512.08로 마감했는데요.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40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대통령실, 감청 의혹에 "필요한 경우 미국에 조치 요청"
대통령실이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나라 외교 및 안보 라인을 감청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상황 파악이 끝나면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금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글로벌 IT 지출, 4조 6,000억 달러 전망
올해 글로벌 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4조 6천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드웨어 지출은 4.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IT 서비스 분야 등의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챗GPT 열풍에 힘입어 IT 서비스 부문 지출이 3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컬리, 1,000억 원 투자유치 할 듯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PE)로부터 1,000억 원가량의 투자를 받을 전망입니다. 앵커PE는 컬리의 기존 주요 주주로 투자 전 7.56%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는데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는 3조 원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이며, 컬리는 다른 기존 투자자들과도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2월 경상수지 22조 원 흑자
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작년 12월 이후 두 달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조 1,972억 엔으로 집계됐는데요. 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품수지 적자가 6,041억 엔으로 1월보다 2조 5,000억 엔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 제3국 증산에 상승세 반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 OPEC+가 감산을 통한 국제 유가 상승 유도에 나섰으나, 제3국의 증산으로 감산 효과가 반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작년 OPEC+는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했으나, 이란과 가이아나,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브라질 등 제3의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리며 가격 상승효과가 덜했는데요. 이에 이번 달 2일 OPEC+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적인 감산에 나섰지만, 여전히 국제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